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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사명자(18)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새롭게 됩니다.

역대상 4장 9-10절 

2025년 6월 15일 

결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서 인생이 바뀐 주인공이 있습니다. 야베스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함이었더라"(:9)


야베스라는 이름은 '고통', '슬픔'. '괴로움'이라는 뜻입니다. 

야베스가 장애인이었다는 언급이 성경에는 없지만 학자들은 그가 태어나느 중에 장애를 입었을 것이다 추측합니다. 

그의 문제가 육체적인 것인지 신분의 문제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야베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그의 어머니의 생각으로 볼 때, 고통이고 슬픔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이름을 '야베스'로 지었습니다. 


그런데 야베스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복(1)에 복(2)을 더 하사를 구분해 봅니다. 

순서상 첫 번째 '복'은 야베스의 기존 상태를 뜻하는 것이고(현실), 두 번째 '복'은 미래에 주어질 복으로 구분해 봅니다. 

그렇다면 야베스는 자신의 장애를, 고통을 '복'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야베스는 남들이,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조차 '고통이고 실패다'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인생을 복으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생각입니다. 

야베스는 비록 몸에는 장애가 있었지만, 그의 생각에는 어떤 장애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생각의 힘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인생을 사는 것도, 가정 생활도 이제는 새로운 생각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야베스처럼 믿음으로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의 장벽을 뛰어 넘으려면 생각의 한계부터 뛰어 넘어야 합니다.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기록되었습니다. 상황적으로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남은 것이 하나도 없던 때였습니다. 말그대로 그들의 상황은 야베스, 즉 고통이었습니다. 

이제 다 끝났구나 그 생각 밖에 하지 못하고 있던 그들에게, 전혀 다른 생각, 새로운 생각을 하게 했던 것입니다. 

야베스 이야기는, 포로로부터 돌아와서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는 그들에게 전혀 새로운 생각을 갖도록 촉구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짓고, 51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에스라를 중심으로 영적 대각성 운동을 펼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합니다. 복음으로 생각이 새로워질 때, 삶도 함께 새로워집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우리의 존재를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바꿉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합니다. 회개는 생각의 방향을 새롭게 바꾸는 의식적인 노력입니다. 시작은 생각을 바꾸는 것부터입니다. 


무엇이 진짜 장애입니까? 

생각의 능력이 있지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장애입니다. 


방송실에는 이퀄라이저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 기계는 고음, 중음, 저음을 조절하여 전체 사운드를 더 조화롭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야베스는 생각의 이퀄라이징을 했습니다. 고통, 슬픔의 음은 낮추고, 믿음의 소리는 고음으로 올렸습니다. 

좌절은 내리고 소망은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의 고통이, 복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복을 더해 주시기 전에 이미 그의 인생은 복이 되었습니다. 생각의 이퀄라이징으로 가장 귀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우리가 계속 육신의 생각을 하면 결국에는 사망 뿐입니다. 

비록 고통이 있을지라도 현실이 막막해도, 실패의 흔적이 있어도, 야베스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인생을 새롭게 하여, 환난과 근심에서 벗어나 넓은 지경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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