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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예배 및 부활절 예배 

2024년 3월 31일 

창세기 1장 1-5절 

창조의 빛, 부활의 빛, 사랑의 빛 

결단 : (1부, 나의 가는 길), (2부, 유치부 가족 일동)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자, 우리가 다시 살아난 날입니다. 너무나 기쁜 날입니다. 

오늘 이곳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부활하신 예수님을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백함, 양, 촛불, 달걀. 


여기 달걀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계란을 21일 동안 품으면, 알을 깨고 병아리가 나옵니다. 

그 병아리가 커서 넉달 정도 지나면 계란을 낳기 시작합니다. 

어미닭 한마리가 낳을 수 있는 계란 숫자를 계산해보면 1년에 약 260개 정도, 3년 동안 낳는다고 합니다. 총 780죠. 

780개의 계란이 다시 부화해서 3년 동안 낳을 수 있는 계란의 숫자는, 180만개입니다. 

제 손 안에 이 계란 하나에 180만개의 계란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 계란을 그냥 차갑게 방치하면 죽습니다. 

이 계란처럼 부화하지 못하고 딱딱하고 차갑게 있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죽어가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부활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예수님은 점점 죽어가고 있는 것들을 다시 살리시기 위해서 이 아침에 부활하셨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부활해야 할 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많은 가정이 아픕니다. 차갑습니다. 

돌처럼 딱딱해서 서로 부딪히고 고통을 줍니다. 

부활해야 합니다. 

가정이 부활하려면 서로 품어야 합니다.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가족들을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어미닭이 알을 품을 때, 온몸에서 가장 부드러운 가슴털로 알을 안아줍니다. 

닭의 피부가 가장 약한 곳입니다. 

그래서 어미닭이 돌맹이 같은 차가운 알을 품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렇게 부드럽게 품어야 알이 깨어납니다. 


가족이 딱딱하다고 더 딱딱한 것으로 다가가면 안됩니다. 

차갑다고 더 차가운 마음으로 다가가면 도리어 사랑이 죽습니다. 

먼저 부드럽게 다가가십시오. 


내가 비록 야단치고 잔소리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잘되길 바라는 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법이고 진심을 전달하는 말의 태도입니다. 

방법이 틀렸다면, 진심도 틀린 것입니다. 


봄햇살처럼 따뜻하게, 부드럽게 가족들을 대하십시오. 그들 안에서 부활과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둘째, 가족들을 기다려 주세요. 

알이 깨어날 때까지 21일이 걸립니다. 

그 작은 알도 그러는데, 가족들의 마음에 차가운 얼음이 녹아 나고 사랑이 드러날 때까지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기다립시다. 

병어라기 안나온다고 알을 깨면 안됩니다. 

가족들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내가 밖에서 깨면 안됩니다.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까? 

조급해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축복기도하면서 기다리십시오. 

사랑의 온기를 주고 기다리면, 지금은 돌처럼 딱딱하지만 사랑으로 품으면 생명과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온가족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든 가정에서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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