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순례자의 삶(1)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사도행전 16장 27-34절 

2024년 2월 18일 

결단 : 예수 이름 높이세 

찬송가 : 284장


천로역정이란. '천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지나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제목이 책의 풍성한 영적 은혜들을 다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천로역정은, 단지 천국가는 여정만이 아니라, 믿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믿는 자가 겪게 될 고난과 시험, 그 과정에서 반게 될 주님의 도우심에 대해서, 모든 여정을 마친 뒤에 누리게 될 영광에 대해서 다룹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믿음생활의 백과사전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더 잘 믿을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을 줄 것입니다. 

사순절 동안 천로역정을 읽어가면서 매주 기독교 핵심 주제들을 하나씩 살펴 보면서 우리 믿음을 점검하고 훈련을 통해 영적으로 무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첫 번째 주제는, 구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첫째 목적은 구원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의도로 예수님을 믿고 있든, 가정 중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간수는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질문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고 그가 한 첫 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성경이 들려주는 가장 명확한 대답은 이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자칫하면 예수님으로부터 벗어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빗나간 것은 구원이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은 구원이 아닙니다. 

사람이나 일에 주목하고 있다면, 그것은 구원이 아닙니다. 

프로그램이나 훈련, 사역이나 봉사가 구원이 아닙니다. 

비전도, 헌금도 구원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본문에는 정반대되는 단어가 나옵니다. "자결"과 "구원"입니다. 

처음에 죄수들이 없어진 줄 알았던 간수가 자결하려고 했습니다.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조금 전까지 죽으려고 한 사람이 이제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질문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결심했던 사람이 이제 살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여러분은 구원 받았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구원 받은 자는, 살고 싶어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더 풍성하게 누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영적으로 죽이는 자결 대신에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하고 강력한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영적 관심을 갖습니다. 


날 살리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살고자 합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자들과의 결과에 대해서 34절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크게 기뻐하니라"(:34)


살리는 생각을 품고 있으니 즐겁습니다. 

주님께 헌신할 일을 생각하니 기쁩니다. 성도들을 사랑할 일을 생각하고 축복할 것을 생각하니 무엇을 하든 너무 기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성경은 구원에 대한 가장 명쾌한 대답을 주고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구원의 결정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직접 죽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더욱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구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더 잘 믿을 때, 구원을 완성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사순절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고, 더욱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을 이루어가는, 경건한 순례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2) 잘 다듬은 모퉁잇돌 같은 가정 Jun 2024.05.12 13
67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1) 장성한 나무와 같은 가정 Jun 2024.05.05 21
66 부활을 삽시다(4) 어린 양 Jun 2024.04.28 24
65 부활을 삽시다(3) 조반 Jun 2024.04.21 31
64 부활을 삽시다(2) 샬롬 Jun 2024.04.14 24
63 부활을 삽시다(1) 엠마오 Jun 2024.04.07 31
62 온가족 예배 및 부활절 예배 Jun 2024.04.02 71
61 순례자의 삶(6) 고난 중에도 순례자답게! Jun 2024.03.24 78
60 순례자의 삶(5) 지금, 여기도 중요합니다. Jun 2024.03.17 33
59 순례자의 삶(4) 순례의 모든 영정도 거룩해야 합니다 Jun 2024.03.10 34
58 순례자의 삶(3) 뷰티풀! 원더풀! 아임풀! Jun 2024.03.03 43
57 순례자의 삶(2) 더 큰 기쁨을 위해 십자가를 지십시오 Jun 2024.02.25 43
» 순례자의 삶(1)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Jun 2024.02.18 59
55 경건한 순례자(5) 너도 새 일을 행하라 Jun 2024.02.11 38
54 경건한 순례자(4)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Jun 2024.02.04 25
53 경건한 순례자(3) : 함께 합시다 Jun 2024.02.04 25
52 경건한 순례자(2) 순례:끝까지 갑시다. Jun 2024.01.14 51
51 경건한 순례자(1) 말씀으로 시작합시다 Jun 2024.01.09 47
50 경건한 예배자(24) 주야로 묵상 Jun 2023.12.31 49
49 왕을 맞이한 사람들(4) 목자들 Jun 2023.12.24 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